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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캐나다를 제쳤다, 가장 유학하고 싶은 나라 1위는

등록 2022-06-05 09:00수정 2022-06-06 10:06

이코노미 인사이트 _ Economy insight
그래픽 뉴스 l 가장 유학하고 싶은 나라
오스트레일리아. <한겨레> 자료 사진
오스트레일리아. <한겨레> 자료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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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진정 기미를 보이면서 외국 여행과 함께 유학에 대한 관심도 커졌다. 유학전문기관 에듀케이션스닷컴이 세계 182개국 1만 명의 외국 유학 희망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유학하고 싶은 나라 2022’에서 오스트레일리아가 1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2021년보다 한 계단 상승한 22위에 올랐다.

에듀케이션스닷컴은 가중치를 부여한 7개 평가 항목으로 유학 선호국 순위를 매겼다. 평가 항목은 가중치가 높은 차례로 △교육 품질(26.82%) △직업목표 달성(19.91%) △개인적 성장(18.43%) △다른 문화·생활방식 경험(17.25%) △친구 또는 직업적 네트워크 형성(7.15%) △새로운 언어 배움(5.37%) △모험(5.07%)이다.

오스트레일리아는 2022년 총점 83.31점으로 2021년 1위였던 캐나다(81.53점)를 제쳤다. 전통적 유학 대국인 독일(3위)과 미국(4위), 스위스(5위), 영국(6위)이 그 뒤를 이었다. 가장 중요한 평가 항목인 교육 품질에서는 영국(25.94)과 미국(25.93), 오스트레일리아(25.20)가 높은 점수를 얻었다. 직업목표 달성에서는 스위스가 18.67점으로 상당한 우위를 보였고, 오스트레일리아와 네덜란드, 뉴질랜드, 캐나다가 16점 이상을 얻었다. 개인적 성장 평가 점수는 북유럽 핀란드(18.21점)와 덴마크(18.01)가 높았고 스위스, 네덜란드, 노르웨이 차례로 뒤를 이었다.

※ 이미지를 누르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대륙별로 아시아에서는 일본(13위)과 중국(16위)이 한국보다 유학 선호도가 높았다. 두 나라는 2021년보다 각각 3계단, 5계단 상승했다. 중국은 개인적 성장 항목에서 아주 낮게(4.22점) 평가받았으나, 새로운 언어를 배우는 측면의 평가 점수가 3.22점으로 한국·일본(0.67점)을 크게 앞질렀다. 중남미에서는 멕시코(21위), 중동에서는 아랍에미리트(29위), 아프리카에서는 남아프리카공화국(47위)의 선호도가 가장 높았다.

박중언 부편집장 parkj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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