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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전남서 오미크론 재조합 변이 바이러스 국내 첫 확인

등록 2022-04-12 13:41수정 2022-04-12 14:02

중증도는 큰 차이 없어
전남도 관계자들이 지난달 4일 고흥종합병원을 찾아 코로나19 방역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전남도 제공
전남도 관계자들이 지난달 4일 고흥종합병원을 찾아 코로나19 방역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전남도 제공

전남지역에서 국내 처음으로 코로나19 오미크론 재조합 변이바이러스(XL) 감염자가 확인됐다.

전남도는 12일 브리핑을 열어 지난달 23일 확진된 40대 남성이 오미크론 재조합 변이바이러스에 감염됐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중앙방역대책본부 검사분석팀이 최근 전국 3만438건(전남 578건)을 무작위 추출해 진행한 유전자 감시 수행 중 오미크론 변이 감염이 최종 확인됐다. 오미크론 재조합 변이바이러스는 영국에서 지난 2월 발생이 확인됐으며 국내 감염은 이번이 처음이다.

해당 남성은 3차 접종자로 지난달 29일 격리가 해제됐으며 무증상 일반관리군으로 분류되는 등 심각한 증상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부인과 자녀도 지난달 30일 확진돼 이달 5일 격리가 해제됐다. 방역당국은 해당 남성 가족과 직장동료 등 접촉자 81명을 대상으로 피시아르(PCR)검사를 진행해 36명이 확진된 사실을 확인했다. 방역당국은 36명이 해당 남성으로부터 감염됐는지 여부 등 추가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재조합 변이바이러스를 포함한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는 현재 세계적으로 17종이 확인됐다.

전남도는 “재조합 변이바이러스 감염 경로가 해외유입인지 국내 전파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중증도 등은 오미크론과 큰 차이가 없어 기존 대응책으로 관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용희 기자 kimy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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