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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교육

[요가지도자] 스트레스 많은 현대인에 각광
민간자격증·3년이상 경력 유리

등록 2008-04-27 16:46수정 2008-04-27 16:50

이윤선의 이 직업, 이 학과
이윤선의 이 직업, 이 학과
진로교육 / 이윤선의 이 직업, 이학과

국민소득의 증가, 주5일 근무제 실시, 웰빙 추구 등으로 건강과 여가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다. 특히 운동·호흡·명상을 통해 몸의 활력을 되찾고, 마음을 편안하게 유지하게 돕는 요가는 심신의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현대인에게 새로운 운동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요가(Yoga)는 균형·조화·결합의 의미를 갖고 있는 산스크리트어 ‘유즈’(yuj)를 어원으로 한다. 이는 인도 고유의 수행법으로 수행자들이 해탈의 경지에 이르기 위해 시작한 명상·호흡이라고 알려져 있다.

요가지도자는 운동을 하는 데 필요한 기본 동작과 응용 동작을 가르친다. 이들은 수강생이 요가를 통해 변화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하며, 이를 위해 수강생의 수준에 맞는 동작을 선택해 순서를 결정해줘야 한다. 또 동작에 맞는 음악을 선곡하고 알맞은 조명을 준비하는 등 외적인 환경을 만드는 것도 이들의 몫이다. 특히 강의가 시작되면 요가 동작을 하는 동안 수강생의 자세를 교정하거나 개개인의 능력에 맞게 적당한 동작, 교정해야 할 부분 등을 말해줘야 하기 때문에 그날 가르칠 동작이 무엇이고, 어떤 수강생들이 강의를 듣게 되는지를 미리 점검해둬야 한다. 가끔 수강생에 따라 식생활 처방, 명상 처방 등을 해줘야 할 때도 있다.

요가지도자가 되려면 전문대학이나 대학교의 요가치유학과나 체육학과, 사회(생활)체육학과, 예술치료학과 등을 나오는 게 좋다. 현재 요가지도자와 관련한 국가공인자격증은 없다. 대부분 관련 사설교육기관이나 협회 등에서 약 3~6개월간의 교육과 시험 등을 거쳐 관련 민간자격증을 취득한 다음 활동한다. 요가지도자는 실기와 이론에 대한 충분한 지식을 갖고 있어야 하며 3년 이상의 경력이 있어야 취업할 때 좋다.

이 일은 어떤 원리로 인간의 몸이 회복되는지 이론 배경을 설명해주고, 수강생이 스스로 동작을 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설명을 해주는 게 관건이다. 그래서 언어전달 능력을 갖추는 것과 동시에 요가에 대한 깊이 있는 지식이 필요하다. 또 요가를 배우러 온 사람들이 부담 없이 요가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상담 능력과 그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융화력도 필요하다. 신체 표현과 정신의 명상을 연계하는 일이니만큼 침착한 외유내강형 성격이라면 더욱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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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고용정보원 인력수급전망센터 책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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