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인권·복지

대한체육회 “폭력 지도자 원스트라이크 아웃”

등록 2020-07-19 13:29수정 2020-07-20 02:35

스포츠폭력 추방 특별 조치방안 발표
한번 적발돼도 영구퇴출 처벌 강화
합숙 허가제도 도입…일과 뒤 면담 기록 남겨야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지난해 1월15일 오전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정기 이사회에 참석해 체육계 폭력·성폭력 근절 실행대책을 발표하던 중 고개 숙여 사죄하고 있다. 백소아 기자 thanks@hani.co.kr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지난해 1월15일 오전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정기 이사회에 참석해 체육계 폭력·성폭력 근절 실행대책을 발표하던 중 고개 숙여 사죄하고 있다. 백소아 기자 thanks@hani.co.kr

스포츠 폭력 지도자는 앞으로 원스트라이크 아웃된다.

대한체육회는 19일 폭력 지도자 원스트라이크 아웃, 신고 포상제, 합숙훈련 허가제 도입 등 ‘스포츠 폭력 추방을 위한 특별 조치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폭력·성폭력 신고 발생시 가해자 즉각 분리 및 직무 정지, 가해 사실 확인 때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인권전문가 및 시민·학부모 등이 참여하는 ‘스포츠인권 관리관’ 제도, 스포츠 폭력 신고 포상제, 합숙훈련 허가제 등이 도입된다. 또 여성 선수와의 상담 때 2명 이상 동석 및 공개 장소 사용, 일과 이후의 선수·지도자 또는 선·후배 간 개별 면담 때 일지 작성, 동영상 및 음성 녹취 남기기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한체육회는 의견수렴을 거쳐 실행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대한체육회는 “스포츠 인권이 올림픽 메달보다 중요한 가치임을 환기하고, 폭력을 추방하기 위해 대응 방향을 근원적으로 전환하여 가능한 한 모든 방법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새 방안은 대한체육회 이사회 보고를 통해 확정된다. 이정국 기자 jglee@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윤석열 ‘대왕고래’ 8달 만에 실패…산업부 “경제성 없다” 1.

윤석열 ‘대왕고래’ 8달 만에 실패…산업부 “경제성 없다”

안희정 쪽 ‘피해자 괴롭히기’ 끝나지 않았다 2.

안희정 쪽 ‘피해자 괴롭히기’ 끝나지 않았다

140억배럴 산유국 ‘헛꿈’…석유·가스 개발 “원점 재검토해야” 3.

140억배럴 산유국 ‘헛꿈’…석유·가스 개발 “원점 재검토해야”

쓰고 코치하고 끼어들고…곽종근 나오자 분주해진 윤석열 4.

쓰고 코치하고 끼어들고…곽종근 나오자 분주해진 윤석열

‘국회 봉쇄’ 혐의 조지호 “계엄군 지원 오해...오히려 범죄 시도 막아” 5.

‘국회 봉쇄’ 혐의 조지호 “계엄군 지원 오해...오히려 범죄 시도 막아”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