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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노동

[만리재사진첩] 세계 각국 노동절 풍경

등록 2020-05-01 17:48수정 2020-05-01 17:51

사진으로 모아보는 각국의 제130주년 세계 노동절 현장
2019년 5월 1일(왼쪽 사진)과 올해 5월 1일(현지시각)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도심의 풍경. 지난해 노동절 집회가 열린 이 거리는 올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당국의 이동제한 조치로 텅 비어 있다. 자카르타/AFP 연합뉴스
2019년 5월 1일(왼쪽 사진)과 올해 5월 1일(현지시각)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도심의 풍경. 지난해 노동절 집회가 열린 이 거리는 올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당국의 이동제한 조치로 텅 비어 있다. 자카르타/AFP 연합뉴스

1889년 7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2차 인터내셔널 창립대회에서 세계 각국 노동운동 지도자들이 8시간 노동제 쟁취와 경찰의 유혈탄압에 맞서 싸운 미국노동운동을 기념하기 위해 정한 세계노동절이 올해로 130주년을 맞았다.

`8시간 노동, 8시간 여가, 8시간 수면'

1886년 미국 시카고의 노동자들이 하루 8시간 노동을 촉구하며 외쳤던 구호는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대학로에서 노동절 공동행동 행진에 나선 한국 노동자의 손에 들려 펄럭였고, 이날 세계 각지에서도 노동자의 노고를 위로하고 단결된 연대의 힘을 확인하는 집회가 이어졌다.

130주년 세계 노동절 공동행동 참가자들이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대학로를 출발해 조계사까지 행진하고 있다. 이정아 기자 leej@hani.co.kr
130주년 세계 노동절 공동행동 참가자들이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대학로를 출발해 조계사까지 행진하고 있다. 이정아 기자 leej@hani.co.kr

김명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연 `세계 노동절 기념대회 기자회견'에서 “전세계 노동자들이 아픔과 고통 속에 2020년 노동절을 맞이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사태에 맞서 사회를 지키는 방역당국과 보건의료 공공부문, 공무원 노동자들의 빛나는 노동과 헌신에 깊은 감사를 전했다.

노동의 숭고한 의미를 되새기고 노동자의 권리를 지켜내기 위한 단결과 연대의 힘을 재확인하는 우리나라와 세계 각국의 노동절 풍경을 사진으로 모아본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차량 행진 방식으로 노동절 집회가 열린 오스트레일리아 시드니에서 1일 한 노동자가 창밖으로 `연대'를 강조하는 손팻말을 들어 보이고 있다. 시드니/EPA 연합뉴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차량 행진 방식으로 노동절 집회가 열린 오스트레일리아 시드니에서 1일 한 노동자가 창밖으로 `연대'를 강조하는 손팻말을 들어 보이고 있다. 시드니/EPA 연합뉴스

세계 노동절을 하루 앞둔 지난달 30일(현지시각) 독일 베를린 동부의 프리드리히샤인에서 근무 중인 경찰관들 뒤로 노동절을 기념하며 시민들이 발코니 밖으로 밝힌 불꽃들이 보이고 있다. 베를린/로이터 연합뉴스
세계 노동절을 하루 앞둔 지난달 30일(현지시각) 독일 베를린 동부의 프리드리히샤인에서 근무 중인 경찰관들 뒤로 노동절을 기념하며 시민들이 발코니 밖으로 밝힌 불꽃들이 보이고 있다. 베를린/로이터 연합뉴스

얼굴가리개를 한 필리핀의 공공운수 노동자들이 1일(현지시각) 마닐라 외곽에서 노동절 기자회견을 열어 코로나 19로 지역사회의 방역조치가 강화되며 공공운수 업계가 입은 큰 타격을 호소하며 정부에 재정적인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 마닐라/AFP 연합뉴스
얼굴가리개를 한 필리핀의 공공운수 노동자들이 1일(현지시각) 마닐라 외곽에서 노동절 기자회견을 열어 코로나 19로 지역사회의 방역조치가 강화되며 공공운수 업계가 입은 큰 타격을 호소하며 정부에 재정적인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 마닐라/AFP 연합뉴스

1일(현지시각) 터키 이스탄불에서 노동절 집회 중 정부의 금지령에도 불구하고 탁심광장으로 행진하려던 일부 노동자들이 경찰에 연행되고 있다. 이스탄불/AP 연합뉴스
1일(현지시각) 터키 이스탄불에서 노동절 집회 중 정부의 금지령에도 불구하고 탁심광장으로 행진하려던 일부 노동자들이 경찰에 연행되고 있다. 이스탄불/AP 연합뉴스

그리스 아테네에서 노동자들이 1일(현지시각) 일정한 간격을 유지한 채 노동절 맞이 시위를 벌이고 있다. 아테네/로이터 연합뉴스
그리스 아테네에서 노동자들이 1일(현지시각) 일정한 간격을 유지한 채 노동절 맞이 시위를 벌이고 있다. 아테네/로이터 연합뉴스

130주년 세계 노동절 공동행동 참가자들이 1일 오후 마스크를 쓴 채 서울 종로구 대학로를 출발해 조계사까지 행진하고 있다. 이정아 기자
130주년 세계 노동절 공동행동 참가자들이 1일 오후 마스크를 쓴 채 서울 종로구 대학로를 출발해 조계사까지 행진하고 있다. 이정아 기자

김명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맨왼쪽)을 비롯한 130주년 세계 노동절 공동행동 참가자들이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대학로를 출발해 조계사까지 행진하고 있다. 이정아 기자
김명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맨왼쪽)을 비롯한 130주년 세계 노동절 공동행동 참가자들이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대학로를 출발해 조계사까지 행진하고 있다. 이정아 기자

이정아 기자 lee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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