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의료·건강

“‘기름때 반죽’ 조작” 던킨, 4개 공장도 불시점검하니 “위생불량”

등록 2021-10-01 22:14수정 2021-10-01 23:03

던킨도너츠 4개 공장 현장 점검 사진. 식약처 제공
던킨도너츠 4개 공장 현장 점검 사진. 식약처 제공

최근 도넛 반죽에 누런 기름때가 묻어 논란이 된 에스피시(SPC)의 프랜차이즈 업체 ‘던킨도너츠’ 안양 공장 외 다른 4개 공장에서도 위생관리가 미흡한 것으로 확인됐다.

식품의약안전처(식약처)는 던킨도너츠를 운영하는 비알코리아 김해·대구·신탄진·제주 등 4개 공장을 대상으로 지난달 30일부터 이틀간 불시 위생점검과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해썹)을 평가한 결과 식품의 기계·작업장 등 위생관리가 미흡한 사실이 확인됐다. 해썹 평가에서도 개인위생관리와 제조 설비 세척·소독, 원료 보관관리 등 일부 항목이 미흡한 것으로 확인됐다.

식약처는 식품위생법 위반사항에 대해선 해당 업체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행정처분을 요청하고 3개월 안에 다시 점검해 위반사항 개선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해썹 부적합 결과는 해당 업체의 시정 조처가 끝난 뒤 재평가를 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달 30일 식약처는 던킨도너츠의 안양 공장이 비위생적으로 관리되고 있다는 정보를 사전 입수해 해당 업체를 불시에 조사한 결과, 일부 시설이 청결하게 관리되지 않는 등 식품위생법 위반사항이 적발돼 관할 지자체에 행정처분을 요청한 바 있다.

권지담 기자 gonji@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속보] 검찰, 윤석열 구속 연장 재신청…“보완수사권 당연히 인정” 1.

[속보] 검찰, 윤석열 구속 연장 재신청…“보완수사권 당연히 인정”

‘내란 나비’ 김흥국, 무면허 운전 벌금 100만원…음주·뺑소니 전력 2.

‘내란 나비’ 김흥국, 무면허 운전 벌금 100만원…음주·뺑소니 전력

귀국한 전광훈 “체포하려면 한번 해봐라…특임전도사 잘 몰라” 3.

귀국한 전광훈 “체포하려면 한번 해봐라…특임전도사 잘 몰라”

서울중앙지법, 윤석열 구속 연장 불허…“수사 계속할 이유 없어” 4.

서울중앙지법, 윤석열 구속 연장 불허…“수사 계속할 이유 없어”

법조계, 윤석열 구속 연장 불허 “굉장히 이례적” “이해 안돼” 5.

법조계, 윤석열 구속 연장 불허 “굉장히 이례적” “이해 안돼”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