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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환경

[이주의 온실가스] 점점 길어지는 봄…꽃가루가 독해진다

등록 2021-03-31 20:35수정 2021-12-30 10:40

1일부터 새 기후평년값이 적용된다. 1991년부터 2020년까지 30년 평균값이다. 봄과 여름 길이는 이전 평년(1981∼2010년)보다 나흘씩 늘어났다. 봄이 일찍 시작하고 평균기온이 오르면서 서울서 벚꽃이 100년 새 가장 일찍 폈다.

기후변화로 달라지는 건 계절과 온도만이 아니다. 꽃가루 농도가 증가해 알레르기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이산화탄소 농도가 짙어지면 꽃가루 수도 늘고 독성도 강해진다. 한양대 오재원 교수 연구팀이 지난해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지에 게재한 논문을 보면, 우리나라 알레르기 유발 식물 개체 수와 꽃가루 수가 최근 급증하고 있다. 미국 유타대 연구팀은 1990년 대비 꽃가루 시기가 20일 일찍 시작하고, 꽃가루 수는 21%가 많아졌다고 <미국국립과학원회보> 논문에서 밝혔다.

이근영 기자 kylee@hani.co.kr

이산화탄소 농도가 상승하고 지구온난화가 진행되면서 봄철과 여름철 길이가 늘어나고 기온이 올라가 꽃가루에 의한 알레르기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 픽사베이
이산화탄소 농도가 상승하고 지구온난화가 진행되면서 봄철과 여름철 길이가 늘어나고 기온이 올라가 꽃가루에 의한 알레르기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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