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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환경

이 와중에 태풍 ‘장미’까지…10일 영남 관통 추가 피해 비상

등록 2020-08-09 17:45수정 2020-08-10 02:30

제17호 태풍 '타파’가 북상 중인 지난해 9월22일 오후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앞바다에서 거대한 파도가 강풍과 함께 해안으로 몰아치고 있다. 해운대 도로에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걸어가고 있다. 부산/ 김봉규 선임기자 bong9@hani.co.kr
제17호 태풍 '타파’가 북상 중인 지난해 9월22일 오후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앞바다에서 거대한 파도가 강풍과 함께 해안으로 몰아치고 있다. 해운대 도로에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걸어가고 있다. 부산/ 김봉규 선임기자 bong9@hani.co.kr

전국에 장마 피해가 잇따르는 가운데 제5호 태풍 ‘장미’가 북상해 10일 오후 3시께 경남 통영시 인근으로 상륙하면서 영남 지역에 또다시 최고 300㎜의 폭우가 내릴 것으로 보여 추가 피해가 우려된다.

기상청은 9일 “필리핀 부근 해상에서 형성된 열대저압부가 이날 새벽 3시 중심기압 1000헥토파스칼, 중심부근 최대풍속 초속 10m, 강풍반경 200㎞의 제5호 태풍 ‘장미’로 발달해 북상하고 있다”며 “10일 오전 제주도 동쪽 해상을 지난 뒤 오후 3시께면 세력을 약간 더 키워 중심기압 996헥토파스칼, 중심부근 최대풍속 초속 20m로 발달한 상태에서 경남 통영 인근 해안으로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태풍은 영남 내륙을 관통한 뒤 오후 6시께 포항 앞바다를 통해 동해로 빠져나가 11일 오전 점차 저기압으로 바뀔 것으로 보인다.

※ 이미지를 누르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태풍 ‘장미’는 지난해 10월2일 전남 목포 인근 해안으로 상륙한 제18호 태풍 ‘미탁’과 비슷한 강도로, 중심부근 최대풍속이 초속 25m를 넘는 중형 태풍보다는 작지만, 제주와 경남·부산 등 태풍의 직접 영향을 받는 지역은 많은 비와 강풍으로 피해가 우려된다.

이근영 기자 ky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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