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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환경

플라스틱 섬에서 쓰레기를 먹는 새들

등록 2023-07-05 06:00수정 2023-07-05 07:56

이주의 온실가스
푸른발슴새가 바다를 날고 있다. 폴 도널드 제공
푸른발슴새가 바다를 날고 있다. 폴 도널드 제공

슴새는 수천㎞를 이동하며 바다에서 물고기를 잡아먹는 새다.

영국 케임브리지대 연구팀이 슴새과 조류 77종 7137마리의 이동 경로를 조사했더니, 바다에 있는 ‘플라스틱 섬’과 상당 부분 겹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4일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에서 밝혔다.

플라스틱 섬은 육지에서 버려진 플라스틱 쓰레기가 해류를 타고 대양을 돌다가 안쪽에 축적되며 형성된다. 1997년 찰스 무어가 ‘태평양 거대 쓰레기 해역’(Great Pacific Garbage Patch)을 발견한 이래 대서양 남부, 인도양 남서부에서도 플라스틱 쓰레기로 가득 찬 해역이 발견됐다.

슴새는 이곳에서 작은 플라스틱 조각을 먹이로 착각하고 먹었다가 소화기관에 염증이 생기고, 지속적인 염증으로 인해 조직이 손상되는 질환을 겪고 있다.

남종영 기자 fand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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