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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환경

눈발 잦아들지만, 벌써 퇴근길 걱정…“빙판길 조심하세요”

등록 2022-12-21 09:37수정 2022-12-21 15:31

새벽부터 수도권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쏟아진 21일 오전 서울 마포대교 인근 구리 방향 강변북로에서 차량들이 서행하고 있다. 김정효 기자 hyopd@hani.co.kr
새벽부터 수도권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쏟아진 21일 오전 서울 마포대교 인근 구리 방향 강변북로에서 차량들이 서행하고 있다. 김정효 기자 hyopd@hani.co.kr

21일 새벽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고 있다. 이날 전국에 비나 눈이 오다가 늦은 오후부터 저녁 사이 대부분 그칠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9시 현재 중부 대부분 지역과 경상도 일부 지역, 제주도산지에 대설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1~2㎝의 눈이 내리는 곳이 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9시까지 인천 강화 8.2㎝, 경기 양주 7.8㎝, 서울 3.4㎝, 강원 철원 4.6㎝, 충남 공주 정안 2.9㎝, 포항 기계 9㎝, 제주 삼각봉 3.4㎝ 등의 눈이 쌓였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 비나 눈이 오다가 늦은 오후부터 저녁 사이 대부분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강원 내륙·산지, 충북, 전북 동부, 경상 서부 내륙, 제주도 산지는 늦은 밤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특히 이날 오후까지 중부지방과 경북 북부 내륙, 제주도 산지를 중심으로 강한 눈이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보됐다.

새벽부터 수도권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쏟아진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희궁에서 제설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김정효 기자 hyopd@hani.co.kr
새벽부터 수도권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쏟아진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희궁에서 제설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김정효 기자 hyopd@hani.co.kr

21일 낮 최고기온은 2~9도로 평년(최고기온 3~10도)과 비슷할 것으로 예보됐다. 22일부터 다시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5~10도가량 큰 폭으로 떨어질 전망이다. 23일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은 영하 15도 내외, 낮 기온도 영하 5도 내외로 매우 낮아 강추위가 예상된다. 21일 오후부터 바람이 점차 강해져, 강원 산지와 경북 북동 산지는 이날 밤부터, 서해안과 동해안, 제주도는 22일부터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 산지는 순간풍속 초속 25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기상청은 “내리는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고, 충청권 내륙과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 비나 눈이 지면에서 얼면서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교통안전에 주의하기 바란다”며 “눈이 쌓이거나 얼어 빙판길이 예상되니 보행자 안전에도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윤주 기자 ky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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