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기후일기]
경기도 김포 박채은(11) 어린이
경기도 김포 박채은(11) 어린이
경기도 김포 고창초등학교에 다니는 박채은(11) 어린이. 음식물 쓰레기가 지구를 위협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음식물 쓰레기를 최대한 줄이는 식당을 고안해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제공
저의 ‘GREEN(그린·녹색)’ 식당은 ○○시 ○○동에 있습니다. 이 식당은 음식물 쓰레기를 최대한 줄이고, 일회용품 사용도 최대한 줄이는 지구의 미래를 지키는 ‘GREEN’ 식당입니다.
이 식당에서는 야채와 밥인 비빔밥과 볶음밥만 팝니다. 구체적으로는 전주비빔밥, 김치볶음밥으로 총 2가지를 팝니다. 그리고 저희 식당에서는 음식물 쓰레기를 최대한 줄이려고 반찬도 따로 먹을 반찬만 주문을 해야지 가져다 줍니다. 그리고 일회용품도 최대한 줄이려고 포장이나 배달이 안 됩니다.
그리고 저희 식당에서는 양을 S(소), M(중), L(대) 사이즈로 음식 양을 조절합니다. 음식을 적게 먹는 사람은 S 사이즈, 음식을 적당한 양으로 먹는 사람은 M 사이즈, 음식을 많이 먹는 사람은 L 사이즈로 음식 양을 조절합니다. 저희 식당은 앞으로 지구의 미래가 더욱 활기찬 미래로, 지구가 기후위기 때문에 멸망하는 일은 절대로 없게 만들 희망의 식당입니다. 저희 식당과 함께 지구를 지킵시다.
<한겨레>는 기후위기 시대를 살아가야 하는 미래세대를 응원합니다. 기후·환경을 걱정하고 친환경 생활을 실천하는 어린이들 목소리를 온라인으로 매주 전합니다. 어린이들이 쓴 ‘기후일기’를 읽다 보면 입꼬리가 올라가고 마음이 착해지는 신비로운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어른이 된 뒤 잠시 잊고 지내던 자연·환경의 가치를 떠올리는 시간 여행을 떠나보시죠.
<한겨레> 기후변화팀 이메일(climate@hani.co.kr)로 어린이가 쓴 기후일기와 그림, 사진, 영상 등을 보내주세요.
연재어린이 기후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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