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이 쓰는 기후일기] 광주광역시 서구 이하연(11)양
광주광역시 서구에 사는 이하연(11)양. 이양은 환경과 건강을 모두 생각해 여행을 가서도 나무젓가락 대신 쇠젓가락을 이용한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제공
저희 가족은 여행을 많이 가는 편이에요 .
저희 가족은 여행 갈 때 쇠젓가락을 챙겨가요 .
그런데 ! 주변 사람들은 쇠젓가락 대신 나무젓가락을 쓰더라고요 .
나무 젓가락이 썩으려면 무려 20년이나 걸린다고해요 .
나무젓가락에는 과산화수소라는 게 들어가 있는데
열이 가해지면 과산화수소가 몸에 흡수가 된다고해요 .
과산화수소는 나무젓가락 탈색을 하기 위해 넣을 수 밖에 없대요 . ㅠ . ㅠ
컵라면 먹을 때도 주의해야해요 .
사람 몸에도 해롭고 환경에도 안좋은 나무젓가락보다는
쇠젓가락을 사용했으면 좋겠어요 .
지구는 우리 모두의 것이니 ,
잘 사용해서 건강한 지구를 우리 아이들에게 물려주세요 .
사소한 습관이 건강한 지구를 만들 수 있대요. ^^
<한겨레>는 기후위기 시대를 살아가야 하는 미래세대를 응원합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기후·환경을 걱정하고 친환경 생활을 실천하는 어린이들 목소리를 온라인으로 매주 전합니다. 어린이들이 쓴 ‘기후일기’를 읽다 보면 입꼬리가 올라가고 마음이 착해지는 신비로운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어른이 된 뒤 잠시 잊고 지내던 자연·환경의 가치를 떠올리는 시간 여행을 떠나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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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어린이 기후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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