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정치일반

여야 “북한 도발 행위 즉각 중단해야”

등록 2015-08-20 21:56수정 2015-08-21 09:10

남-북 서부전선 포격

정두언 국회 국방위원장
“한반도 위기상황 막아야”
북한군의 서부전선 포격 사건에 대해 여야 정치권도 긴박하게 움직였다.

새누리당은 20일 북한군의 서부전선 포격에 대해 “명백한 정전협정 위반 행위”라며 북한을 향해 무모한 도발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한편 우리 군의 강력한 대응을 주문했다. 김무성 대표는 이날 저녁 7시에 국회 대표최고위원실에서 새누리당 소속 국회 국방위원들이 참석하는 긴급회의를 소집하고 대책을 논의했다. 김영우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우리 군은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북한의 도발에 강력하게 대응해야 할 것”이라며 “군과 정부는 연천군 주민들의 안전이 위협받지 않도록 주민 대피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두언 국회 국방위원장은 “한반도가 위기상황으로 가선 안 되고 이런 때일수록 정부 간에 공식, 비공식 채널을 다 동원해 상황을 좀 진정시킬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새정치민주연합도 이날 국회 당대표실에서 긴급회의를 소집해 대책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문재인 대표와 이종걸 원내대표, 최재천 정책위의장 등 지도부를 비롯해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와 국방위원회 소속 위원들이 참석했다. 유은혜 대변인은 회의가 끝난 뒤 브리핑에서 북한의 포격을 규탄하고 일체의 도발 행위에 대한 중단을 촉구하면서, “정부는 더 이상 사태가 악화되지 않도록 엄중하게 상황을 통제해야 하며, 북한의 추가적 도발에 대비해 만반의 태세를 갖춰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준범 기자 jaybee@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사퇴 한동훈 “탄핵 찬성 후회 안 해…극단 보수는 미래 없다” 1.

사퇴 한동훈 “탄핵 찬성 후회 안 해…극단 보수는 미래 없다”

명태균 쪽 “폰에 윤석열 ‘윤상현에 공천 지시’ 미공개 대화 있다” 2.

명태균 쪽 “폰에 윤석열 ‘윤상현에 공천 지시’ 미공개 대화 있다”

통일부 “대북전단 신중해달라”…윤 직무정지되자 태도 돌변 3.

통일부 “대북전단 신중해달라”…윤 직무정지되자 태도 돌변

이재명 “국힘, 주도권 다 가져도 좋다…국정협의체 참여해주길” 4.

이재명 “국힘, 주도권 다 가져도 좋다…국정협의체 참여해주길”

상복 차림 표결 참여한 이기헌…누리꾼들 수백 개 응원 댓글 5.

상복 차림 표결 참여한 이기헌…누리꾼들 수백 개 응원 댓글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