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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동북아 경제허브 추진”

등록 2014-06-04 23:52

김기현(55·새누리당) 울산시장 당선자
김기현(55·새누리당) 울산시장 당선자
[6·4 민심 l 광역단체장 당선·유력자들] 울산시장 김기현
김기현(55·새누리당) 울산시장 당선자는 “참으로 큰 영광이고 가슴 벅찬 기쁨이지만, 그보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당선자는 지난달 29일 조승수 정의당 후보가 이상범 새정치민주연합 후보와 야권 후보 단일화를 이뤘을 때 ‘무능과 탐욕의 이종교배’라고 맹비난을 퍼부으며 단일화 효과에 대한 경계심을 노골적으로 드러냈다. 하지만 개표 결과 예상보다 큰 표 차이로 조 후보를 따돌리고 당선에 이르렀다.

그는 “시민들이 저를 선택하신 이유는 과거의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창조의 틀로 새로운 울산을 재건하라는 것이라 생각한다. 산업화와 민주화의 50년 관행에서 벗어나 새로운 눈으로 울산을 바라보며 새 시대를 개척하라는 뜻이다. 따뜻하고 품격있는 일류 도시, 동북아 경제허브 창조도시를 만드는 데 혼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당선자는 1959년 울산 북구 강동동 어촌에서 태어나 부산에서 초·중·고등학교를 다녔다. 서울대 법대에 들어가 대학원에 재학중이던 1983년 제25회 사법시험에 합격했고, 군 법무관을 거쳐 1989년 대구지법에서 판사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4년 만인 1993년 고향 울산으로 옮겨 부산지법 울산지원에서 근무하다 변호사로 개업을 했고, 11년 만인 2004년 17대 총선 때 울산 남구을에서 당선돼 정계에 입문했다. 19대 총선까지 3선 국회의원 가도를 달리며 국회 운영위원회와 지식경제위원회 간사, 당 대변인을 지냈다. 박근혜 정부가 출범한 2013년엔 당 정책위원회 의장을 맡았다.

그는 이번 지방선거 출마에 대해 ‘정치 인생 10여년을 중간 결산하는 변곡점’이라고 표현하며 “지난 10년 동안 쌓은 의정 활동 경험과 중앙과의 네트워크를 토대로 고향 울산의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산/신동명 기자 tms13@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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