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주(65·새정치민주연합) 경기군포시장
전 한국노총 경기의장 역임
노동자 출신으로 시장에 당선돼 전국적인 화제를 낳았던 김윤주(65·새정치민주연합) 경기 군포시장이 4선에 성공했다.
김 당선자는 당선이 확실해진 4일 밤 10시께 “지금까지 믿어주고 성원해준 시민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 당선자는 “세월호 참사로 조용한 선거를 한다고 했지만 상대 후보로부터 깎아내리기가 워낙 심했다. 그럼에도 저를 지지해준 시민들의 선택이 올바른 것이었다는 걸 보여주겠다. 군포를 행복한 도시로 만들기 위해 온몸을 바치겠다”고 말했다.
전 한국노총 경기중부지역지부 의장을 지낸 김 당선자는 1998년 군포시장에 당선된 뒤 2002년 재선에 성공했지만, 2006년에 3선 도전에 나섰다가 낙선했다. 그러나 2010년 선거에서 3선을 이뤘고 이번에 또다시 당선됐다.
그는 선거 기간 내내 하은호 새누리당 후보로부터 “4선 16년 장기집권은 안 된다”는 집중 공격을 받았지만, “정직하고 청렴했다. 약속을 지키는 시장이다”라는 호소로 맞섰다.
김 당선자는 안전하면서도 청소년과 유아들이 맘껏 성장할 수 있는 특구 조성, 군포첨단산업단지 조기 완공으로 일자리 창출, 문화·예술·체육이 활성화된 품격있는 도시를 약속했다.
군포/홍용덕 기자 ydh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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