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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울산, 보수정당 20년 독주체제 교체할 기회”

등록 2014-05-29 20:20

조승수 정의당 울산시장 후보
조승수 정의당 울산시장 후보
조승수 정의당 울산시장 후보
산재 많은 곳…‘안전’ 공약 강조
“단일화 늦어진 점 아쉬워”
조승수(사진) 정의당 울산시장 후보는 진보정치 1번지에서 무소속,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등의 간판을 내걸고 구청장과 17~18대 국회의원 등을 역임한 울산의 대표적인 진보 정치인이다. 그는 “오랜시간 진보정당에 힘을 실어준 울산에서 20년동안 보수정당 1당 독주체제를 구축한 지방권력을 교체할 기회”라고 강조했다.

-이번 선거의 목표는.

“당연히 당선이다. 연임 제한이 걸린 박맹우 시장과 이번에 출마하는 김기현 후보가 자리를 바꾸는 모양새다. 기본을 지키지 못해 발생한 세월호 참사를 본 시민들은 이런 오만함을 심판할 것이라 생각한다.”

-메시지나 캠페인 전략은.

“지역에선 유례없이 전통적인 여권 지지층에서 민심이반이 일어나고 있다. 울산은 원전과 석유화학단지 등 위험시설이 산재해 있고 실제로도 산재사고가 가장 많은 지역 중 하나다. 세월호 참사 이전부터 시민들에게 안전울산, 안심시민, 안락생활을 기조로 공약을 다듬어왔다. 평가를 해주시리라 믿는다.”

-선거 과정에서 어려움이 있다면.

“일단 단일화라는 큰 고비를 넘었다. 단일화가 늦어진 점이 아쉽다. 또 하나는 언론환경이 진보정당에 불리한 측면이 있다. 에스엔에스(SNS)나 직접 만남을 통해 극복하려 한다.”

-유권자나 야권에 대한 당부는.

“기본을 세울 수 있는 준비된 시장이 새로운 울산을 만들 수 있도록 동참해 달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가장 잘사는 도시가 울산이라고 하지만 울산의 임금노동자 20%가 월급이 150만원 정도로 양극화가 심하다. ‘시장이 내 삶을 챙긴다’는 명제를 확인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하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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