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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이석기 의원, 압수수색엔 응하나 수사는 협조 안해

등록 2013-08-29 09:31수정 2013-09-05 17:33

홍성규 대변인 “이 의원, 도주할 이유 없다”
이석기 의원이 29일 국가정보원의 의원실 압수수색에 응하기로 했다. 통합진보당은 전날 이 의원의 보좌관에 대해서는 압수수색을 허용했으나, 의원실 안에 있는 이 의원의 집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은 거부했다.

홍성규 통합진보당 대변인은 “이석기 의원의 보좌관에 대한 압수수색이 종료되지 않았다. 현재 압수수색이 진행중이고, 종료되는대로 의원실에 대한 압수수색이 적법 절차에 따라 진행될 것이다”고 밝혔다. 홍 대변인은 “어제는 (압수수색을) 고지받은 상태였고, 오늘은 의원 본인이 나온 이상 압수수색이 법적 절차 따라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홍 대변인은 “내란죄란 이름 아래 진행되는 국정원 모든 행위는 헌법 유린 행위다. 적법 절차에 따라 압수수색을 하더라도 수사 자체를 용인하거나 협조할 생각은 없다”고 강조했다.

또 홍 대변인은 일부 언론의 ‘이석기 의원 변장 도주’ 보도와 관련해 “어제도 얘기했지만 도주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말한다. 그럴 생각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이석기 의원이) 오늘 아침 최고위원회에 나올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하어영 기자 haha@hani.co.kr

▶ 국회에 모습 드러낸 이석기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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