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정당독점 깨기’ 운동
○…‘부산바람 신바람 대한민국을 바꾸는 부산 북구시민네트워크’는 8일 기자회견을 열어 4·11 총선에서 특정 정당의 독점구조를 막기 위한 정치운동을 벌인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앞으로 북구에서 1인시위와 집회, 문화제, 걷기대회, 설문조사, 홍보물 배포, 강연과 토론회 등을 열 계획이다. 또 북구에 출마하는 후보자들의 정책토론회와 간담회 개최, 후보자 공약 평가와 공약 채택 운동, 온라인 활동, 지역 시민단체와의 연대 등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이 단체는 부산 북구에서 지역운동을 한‘개혁과 자치를 위한 북구시민연대’와 부산참여자치시민연대 북구지회, 시민주권정치운동을 펼쳤던 ‘국민의 명령’ 등에서 활동을 하고 있는 시민들과 활동가들이 이끌고 있다.
손수조 후보 비난 펼침막 수사
○…민주통합당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과 맞붙을 새누리당 손수조 후보를 비난하는 펼침막들이 내걸려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 7일 오전 9시께 부산 사상구 서부시외버스터미널 지하철 3번 출구 등 사상구의 5곳에 ‘사상구민 우롱하는 젊은 여성 공천 웬말인가! 사상구민은 분노한다!’고 적힌 펼침막이 내걸렸다. 이 펼침막에는 단체나 개인 이름이 적혀 있지 않았다.
경찰은 펼침막의 내용이나 게시 자체가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것으로 보고 애초 펼침막이 설치됐던 장소 주변의 폐쇄회로텔레비전을 분석하고 있다.
부산 동래 공천재심 요구
○…부산 동래구 선거구에 공천을 신청했다가 탈락한 새누리당 김칠두·이재웅·전일수·최찬기 등 4명의 후보는 8일 공동명의로 보도자료를 내 이진복 의원을 후보로 확정한 공천 결과에 불복해 재심의를 요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기득권 세력으로 국민들의 지탄을 받아 당명까지 바꾸며 분골쇄신하려는 새누리당 공천위원이 지역 토호세력들에 의한 토착비리를 척결할 수 있도록 해 달라는 4명 후보의 충정 어린 건의를 해당행위로 몰고 간 것은 이미 공천 결과를 정해 놓고 공천 심사는 형식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는 오해를 받기에 충분했다”고 주장했다.
또 “탈당과 함께 두 번의 무소속 출마를 한 전력이 있는 이진복 의원은 공천 부적격자임이 분명하고, ‘한나라당 깃발만 꽂으면 당선된다는 오만한 무리들을 심판하겠다’고 외치며 해당행위까지 한 이 의원을 공천한 것은 원천무효임을 분명히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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