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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한 총리, 김현숙 장관에 “잼버리 현장 머물러 모든 조치 하라”

등록 2023-08-03 16:35수정 2023-08-06 16:05

온열질환 유발 프로그램 최소화 지시도
3일 오후 전북 부안군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야영지 내 잼버리 병원 앞에 119 구급대가 대기하고 있다.연합뉴스
3일 오후 전북 부안군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야영지 내 잼버리 병원 앞에 119 구급대가 대기하고 있다.연합뉴스

전북 부안에서 열리고 있는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에서 온열질환자가 속출하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3일 “온열질환을 유발할 위험성이 큰 프로그램을 최소화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한 총리는 이날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조직위원회에 “온열질환을 유발할 위험성이 큰 프로그램을 최소화하고, 더위를 피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나 휴식으로 대체하는 방안을 연맹 등과 신속하게 협의하라”고 지시했다고 국무조정실이 밝혔다.

세계 158개국 4만3천명이 참여한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는 지난 1일 개막한 뒤 참가자 수백명이 온열질환을 호소하는 등 폭염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화장실이나 샤워실 등 시설 미흡 문제도 불거졌다. 이번 행사는 오는 12일까지 예정돼 있다.

한 총리는 이번 행사 공동조직위원장을 맡은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에게 “모든 부처가 전력을 다해 지원할 테니, 김 장관은 마지막 참가자가 안전하게 새만금을 떠날 때까지 총책임자로서 현장에 머무르며 필요한 모든 조치를 신속하게 시행하라”고 지시했다.

한 총리는 국방부에는 그늘막·샤워시설 등 편의시설 보수·증설을 위한 공병대 지원과 군의관 신속파견을 지시했다.

조직위는 한 총리의 지시에 따라 매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현장 상황과 조치 사항을 알릴 예정이다.

신민정 기자 shi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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