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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대구 찾은 김건희 여사 “제가 딱 좋아하는 스타일”

등록 2023-01-11 16:10수정 2023-01-12 17:41

서문시장서 상인들과 만남
설 전 보수정서 호소 관측
김건희 여사가 11일 대구 서문시장에서 만두 등 분식을 먹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김건희 여사가 11일 대구 서문시장에서 만두 등 분식을 먹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11일 대구를 찾았다. 김 여사는 새마을운동중앙회 행사에도 참석하는 등 설을 앞두고 보수 지지층을 의식한 일정을 소화했다.

김 여사는 이날 오전 대구 성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새마을운동중앙회 소속 대학생 봉사자 등과 급식 봉사를 어르신 120여명에게 배식을 했다. 그는 지역 주민들에게 목도리와 덧신 등을 전달하기도 했다.

김건희 여사가 설 명절은 앞두고 11일 오전 대구 성서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 배식 봉사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김건희 여사가 설 명절은 앞두고 11일 오전 대구 성서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 배식 봉사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대통령실은 김 여사가 새마을운동중앙회 초청을 받고 배식 봉사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지난달 8일에도 부산에서 새마을운동중앙회와 함께 어르신에게 생필품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했다. 김 여사는 당시 “새마을운동은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기적을 만들어낸 운동”이라고 말했다.

김건희 여사가 11일 대구 서문시장을 방문해 한 어린이를 안아주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김건희 여사가 11일 대구 서문시장을 방문해 한 어린이를 안아주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이어 김 여사는 대구에서 가장 큰 전통재래시장인 서문시장을 찾았다. 김 여사는 시장을 돌며 떡, 카스테라 등을 사고, 상인들과 사진을 찍었다. 그는 한 분식집에서 납작 만두와 떡볶이를 맛보며 “제가 딱 좋아하는 스타일”이라고 말했다. 18년 노점장사 끝에 지난해 7월 개업한 양말가게 상인을 만나 응원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김 여사는 이 가게에서 겨울 양말 300켤레를 사 배식 봉사활동을 했던 복지관에 전달했다.

김건희 여사가 11일 대구 서문시장을 찾아 어묵을 시식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김건희 여사가 11일 대구 서문시장을 찾아 어묵을 시식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김건희 여사가 11일 대구 서문시장을 방문, 상인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김건희 여사가 11일 대구 서문시장을 방문, 상인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김 여사의 서문시장 방문은 지난해 8월 윤석열 대통령이 이곳을 방문한 뒤 다섯 달 만에 이뤄졌다. 윤 대통령은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와의 갈등 탓에 지지율이 20%대로 곤두박질치던 당시 이곳을 찾아 “어려울 때 대구시민을 생각하면 힘이 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4월에도 서문시장을 찾은 바 있다.

배지현 기자 beep@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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