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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예언해줌] 수사 리스크 시작된 ‘이재명의 민주당’

등록 2022-09-06 11:31수정 2022-09-06 14:24

이번 주 완터치 3K쇼 뉴스 ‘예언해줌 라이브’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 받을 처지에 놓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이 사건으로 자칫 수백억 원의 선거 비용을 토해낼 수도 있는 민주당의 운명을 예언해드립니다. 결국 이재명 대표는 검찰의 출석 요구에 6일 서면답변으로 화답했습니다. 이 대표는 지난 대선에서 대장동·백현동 개발 사업 등과 관련해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검찰 출석 요구에 이 대표 쪽은 ‘전쟁’이라는 표현까지 써가며 격앙된 반응을 보였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느닷없이 이른바 ‘김건희 특검법’을 당론으로 추진한다며 맞불을 놓은 민주당은 의총에서 이 대표의 불출석을 권고하기도 했습니다. 검찰이 이 대표의 선거법 위반 사건을 수사하면 김건희 특검법을 추진하고 수사하지 않으면 특검법을 추진하지 않겠다는 뜻일까요. 형사사건이 물물교환의 거래 대상도 아니고 이 두 사건은 무슨 연관성이 있는 걸까요. 검찰 출석 요구에 ‘정치 탄압’을 주장하며 서면조사 옵션을 행사한 이 대표는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으로 수사를 받는 김건희 여사가 서면조사를 받을 경우 ‘나처럼 잘했다’고 할까요, 태도를 고쳐 ‘봐주기 수사’라고 할까요. 그나저나 검찰은 이 대표가 서면조사에서 무슨 말을 하든 기소 방침을 굳힌 것으로 보입니다. 문제는 이 대표에서 그치지 않습니다. 대선 후보가 당선 무효에 해당하는 형(벌금 100만원 이상)을 확정받으면 대선 후보를 추천한 정당이 선거 비용을 돌려줘야 합니다. 이 대표와 민주당이 지난 대선에서 보전·반환받은 선거 비용은 434억원입니다. 판돈 434억원이 걸린 고난의 재판이 이 대표와 민주당의 앞길에 예고돼 있습니다. 문제는 또 여기서 그치지 않습니다. 이 대표는 변호사비 대납 의혹, 대장동·백현동 개발 사업 특혜 의혹, 성남FC 후원금 의혹 등으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선거법 위반 사건은 이 대표를 당의 얼굴로 내세우면서 민주당이 선택한 수사 리스크의 시작일 뿐입니다. 이 대표와 민주당은 이 난국을 어떻게 헤쳐나갈까요. 오늘도 김완 〈한겨레〉 기자의 진행으로 김민하, 김수민 시사평론가가 ‘예언해줌’을 함께 합니다.

한겨레TV ‘예언해줌’ 라이브방송 보러 가기

https://youtu.be/BNjKHCACe_s

제작진

기획 : 송호진

프로듀서 : 이경주 김도성

취재 데스크 : 김정필

출연 : 김완 김민하 김수민

행정: 김양임

타이틀 : 문석진

기술: 박성영

음향 : 장지남

카메라 : 장승호, 권영진, 박경원

자막그래픽디자인·썸네일: 김수경

연출 : 정주용 조윤상 임여경 (graceyyk0826@hani.co.kr)

제작: 한겨레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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