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완터치 3K쇼 뉴스 ‘예언해줌 라이브’는 대선과 지방선거를 마치자마자 당권을 노린 팬덤·계파 정치로 내분에 휩싸인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미래를 예언해드립니다. 국민의힘 윤핵관 중심 모임 ‘민들레’는 장제원 의원이 권성동 원내대표와의 갈등을 피하려고 ‘어 브라더 이즈 어 브라더’를 외치며 불참을 선언하면서 클럽 활동이 중단된 상태입니다. 민주당은 검찰개혁과 언론개혁을 주도한 강경파 의원 모임 ‘처럼회’가 해체 요구에 직면했는데요, 이상민 의원이 “계파 모임은 해체 명령을 해야 한다”고 날을 세웠지만 처럼회 소속 황운하 의원은 “개혁의 순교자”라며 맞서고 있습니다. 여·야 모두 차기 총선으로 가는 장기 레이스에서 당내 계파 간 조직적 세력화로 당권을 움켜쥐려는 샅바 싸움이 시작된 겁니다. 그런데 당장은 달콤하지만 독이 들어 있는 팬덤·계파 정치로 차갑게 식은 민심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걸까요. 지난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드러난 표심은 과연 팬덤·계파 정치를 지지한 걸까요. 당사자들은 이를 모르는 걸까요, 모르는 척하는 걸까요.
오늘도 김완 〈한겨레〉 기자의 진행으로 김민하, 김수민 시사평론가가 ‘예언해줌’을 함께 합니다.
제작진
기획 : 송호진
프로듀서 : 이경주 김도성
취재 데스크 : 김정필
출연 : 김완 김민하 김수민
행정: 김양임
타이틀 : 문석진
기술: 박성영
음향 : 장지남
카메라 : 장승호, 권영진, 박경원
자막그래픽디자인·썸네일: 김수경
연출 : 정주용 조성욱 조윤상 (jopd@hani.co.kr)
제작: 한겨레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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