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정치일반

[NBS] 이-윤 40% 동률, 안 9%…공표 금지 전 마지막 조사

등록 2022-03-03 11:45수정 2022-03-03 16:30

2월28일~3월2일…단일화 성사 전 조사
적극적 투표층도 이-윤 42%로 동률
한겨레 자료사진
한겨레 자료사진
대선 여론조사 공표 금지 전 마지막 ‘전국지표조사’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나란히 40% 지지율을 얻었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2월28일부터∼3월2일 사흘 동안 전국 18살 이상 2013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 지지도를 조사(신뢰수준 95% 표본오차 ±2.2%포인트)한 결과,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가 모두 40%를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전국지표조사 보고서는 “적극적 투표층에서도 이 후보 42%, 윤 후보 42%로 동률”이라고 밝혔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9%,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는 2%를 얻었다. 지지후보가 없다거나 모른다는 태도 유보층은 8%였다. 이번 조사는 3일 안 후보와 윤 후보 간 단일화가 성사되기 전 진행됐다.

한 주 전 전국지표조사와 견줘 보면, 이 후보는 3%포인트가 올랐고 윤 후보는 1% 포인트 올랐다. 안 후보는 9% 그대로였고, 심상정 후보는 1%포인트 하락했다. 전국지표조사 보고서는 “기존에는 1000표본을 조사했고, 이번에는 2000표본을 조사했다. 대선 후보 지지도 문항도 기존 조사와 달리 제일 앞에 배치했다. 추세를 비교할 때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응답자들에게 대선 후보를 지지하는 이유를 물은 결과, 윤 후보 지지층은 ‘정권 교체를 위해서’라는 답이 69%로 가장 많았다. ‘정책이나 공약이 마음이 들어서’라는 응답은 9%였다. 이 후보 지지층은 ‘후보 개인의 자질과 능력이 뛰어나서’(44%)란 이유를 가장 많이 꼽았고 ‘정책이나 공약이 마음이 들어서’(20%)란 답이 뒤를 이었다.

지지 후보가 있다는 응답자에게 지지 강도를 물어보니, 이 후보 지지층의 86%가 ‘계속 지지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윤 후보 지지층도 87%가 ‘계속 지지할 것’이라고 답했다. 안 후보 지지층의 경우 ‘계속 지지할 것’이라는 응답과 ‘지지 후보를 바꿀 수 있다’는 응답이 55% 대 44%로 갈렸다.

20대 대통령 선거에 대한 인식은 ‘국정 운영에 대한 심판을 위해 야당 후보에게 투표해야 한다’는 응답이 45%였고,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위해 여당후보에게 투표해야 한다’는 응답이 42%였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모두 35%를 얻었다. 정의당(5%)과 국민의당(5%)이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 조사 방식으로 진행했다. 전국지표조사는 참여한 4개 기관 가운데 2곳이 그동안 조사를 수행했지만, 이번 조사는 참여기관 4곳이 공동으로 했다. 자세한 내용은 전국지표조사나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통계로는 알 수 없는 청년들의 대선 이야기 ▶️ 청년5일장 ( https://www.hani.co.kr/interactive/debate/x2gg3d55.html )

이완 기자 wani@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적반하장’ 29분 담화…탄핵 심판 대비, 지지층 결집 선동 1.

‘적반하장’ 29분 담화…탄핵 심판 대비, 지지층 결집 선동

국힘 “이재명 불출마 선언하면 윤 대통령 하야할 수도” 2.

국힘 “이재명 불출마 선언하면 윤 대통령 하야할 수도”

윤석열의 ‘격노 스위치’…국무회의 중 불쑥 나가선 “계엄 선포” 3.

윤석열의 ‘격노 스위치’…국무회의 중 불쑥 나가선 “계엄 선포”

윤석열 퇴진 거부…“계엄은 통치행위, 사법심사 안 돼” 4.

윤석열 퇴진 거부…“계엄은 통치행위, 사법심사 안 돼”

궤변의 29분…윤석열의 ‘12·12 담화 쿠데타’ 5.

궤변의 29분…윤석열의 ‘12·12 담화 쿠데타’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