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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전: 공천관리위원회

등록 2016-02-15 16:13수정 2016-02-22 17:55

정치BAR_정치사전_ㄱ편: 공천관리위원회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2월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이한구 공천관리위원회 위원장에게 임명장을 준 뒤 악수하고 있다. 이정우 선임기자 woo@hani.co.kr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2월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이한구 공천관리위원회 위원장에게 임명장을 준 뒤 악수하고 있다. 이정우 선임기자 woo@hani.co.kr

용례
‘여 공천관리위, 오늘 공천 자격 심사 기준 등 논의’. 이한구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장, 홍창선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

해설
제20대 총선을 앞두고 각 당의 공천관리위원회가 본격적인 공천 작업에 착수했다.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이번 선거 때부터 나온 용어다. 이전의 조직은 공천‘심사’위원회(공심위)였다. 공천심사위에서 그 정당의 ‘대표선수’를 선정하는 만큼 권한이 막강했다. 명칭의 변경은 권한 축소를 의미한다. 과거 공천심사위원회가 공천 룰을 직접 결정했던 반면 공천관리위원회는 세부적인 룰과 공천자만을 결정하게 된다. 그동안 각 정당은 총선이 다가오면 공천을 쇄신의 방식으로 활용했고 그래서 ‘공천심사’는 외부인사의 몫이었다. ‘물갈이’는 시원하게 이뤄졌지만 정당이 책임지고 후보자를 체계적으로 키우는 정당정치가 훼손된다는 비판도 나왔다. 그런 ‘반성’을 토대로 당이 주도해서 공천 룰을 정하는 쪽으로 방향 전환이 이뤄진 것이다. 새누리당은 공천제도 특별위원회에서, 더불어민주당은 혁신위원회에서 공천 방식의 주요한 뼈대를 잡아놨다. 공천관리위원회는 후보자 심사보다 관리에 방점을 찍는다. 물론 공천관리위원회는 후보 자격 심사, 단수·우선 추천 지역 선정, 여론조사 방식 결정 등을 통해 공천자 확정에 일정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

김태규 기자 dokbul@hani.co.kr, 김유진 교육연수생 rladb2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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