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국방·북한

한미 전투기 8대, 한반도 상공서 대북 무력시위 비행

등록 2015-08-22 13:04수정 2015-08-22 13:36

한미 공군 전투기 8대가 한반도 남측 상공을 비행하는 대북 무력시위 기동을 벌였다. 사진은 F-15K, KF-16 등 전투기들의 대규모 공격편대군 훈련 모습. 공군 제공
한미 공군 전투기 8대가 한반도 남측 상공을 비행하는 대북 무력시위 기동을 벌였다. 사진은 F-15K, KF-16 등 전투기들의 대규모 공격편대군 훈련 모습. 공군 제공
북한의 안보위협 용납 않겠다는 의지 과시
“미 7공군 F-16 4대·한국 공군 F-15K 4대 참여”
“북한 충분히 위협 인식할 경로”
북한이 대북 확성기 철거를 요구한 시한인 22일 한미 공군 전투기 8대가 한반도 남측 상공을 비행하는 대북 무력시위 기동을 벌였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합참의 한 관계자는 이날 “한미가 연합공군 편대 무력시위 비행을 실시했다”며 “한반도 상공에서 미 7공군 소속 F-16 전투기 4대와 한국 공군 F-15K 전투기 4대 등2개 편대가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한미 전투기 8대는 정오께 강원도 동해 해상에서 서로 만나 경북 예천 북쪽 수십㎞ 축선에서 서쪽의 경기 오산으로 오후 1시까지 편대 비행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편대 비행 과정에서 (한미 공군은) 상호교신을 통해 가상의 적 핵심 표적을 폭격하고 예상되는 적 항공기의 공격을 격퇴하는 훈련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비행은 최근 북한의 도발 위협에 대응해 대한민국의 안보를 위협하는 어떤 도발행위도 용납하지 않겠다는 한미동맹의 결연한 의지를 보여주는 무력시위”라며 “북한이 충분히 위협을 인식할 수 있는 경로로 비행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대규모 공군 훈련이 아닌 상황에서 한미공군의 편대 비행은 드문 일”이라며 “현 상황을 고려해 너무 과하지 않게 부족하지도 않게 대응했다”고 설명했다.

한미 공군은 이날 편대 비행 과정에서 실사격 훈련을 하지 않고 시뮬레이션 상으로 가상의 적 핵심 표적을 폭격하는 연습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평화를 위해 당당한 목소리가 필요합니다
한겨레와 함께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사퇴 한동훈 “탄핵 찬성 후회 안 해…극단 보수는 미래 없다” 1.

사퇴 한동훈 “탄핵 찬성 후회 안 해…극단 보수는 미래 없다”

명태균 쪽 “폰에 윤석열 ‘윤상현에 공천 지시’ 미공개 대화 있다” 2.

명태균 쪽 “폰에 윤석열 ‘윤상현에 공천 지시’ 미공개 대화 있다”

통일부 “대북전단 신중해달라”…윤 직무정지되자 태도 돌변 3.

통일부 “대북전단 신중해달라”…윤 직무정지되자 태도 돌변

이재명 “국힘, 주도권 다 가져도 좋다…국정협의체 참여해주길” 4.

이재명 “국힘, 주도권 다 가져도 좋다…국정협의체 참여해주길”

상복 차림 표결 참여한 이기헌…누리꾼들 수백 개 응원 댓글 5.

상복 차림 표결 참여한 이기헌…누리꾼들 수백 개 응원 댓글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