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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방·북한

김정은, 시진핑에 당 창건 100돌 축전 “조중은 진정한 동지이고 전우”

등록 2021-07-01 09:07수정 2021-07-01 20:15

중국공산당 창건 100돌 맞아 축전과 꽃바구니 보내
“적대세력 비방중상·압박, 중국 앞길 못막아”
김정은 조선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오른쪽)과 시진핑 중국공산당 총서기 겸 국가주석이 2019년 6월20일 평양에서 정상회담에 앞서 악수를 하고 있다.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김정은 조선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오른쪽)과 시진핑 중국공산당 총서기 겸 국가주석이 2019년 6월20일 평양에서 정상회담에 앞서 악수를 하고 있다.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김정은 조선노동당 총비서는 “조선노동당은 중국공산당과 굳게 단결해 조중친선을 새로운 전략적 높이에로 승화발전시키며 두 당의 공동의 위업인 사회주의 건설이 그 어떤 정세 변화와 도전에도 활력있게 전진하도록 힘있게 추동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노동신문>이 1일 1면 머리로 보도했다.

김정은 총비서는 “중국공산당 창건 100돌”(7월1일)을 맞아 시진핑 중국공산당 총서기한테 보낸 ‘축전’에서 “존경하는 습근평(시진핑) 총서기 동지와 중국공산당의 전체 당원들과 형제적 중국인민에게 열렬한 축하와 따뜻한 동지적 인사를 보낸다”며 이렇게 다짐했다.

김 총비서는 “조선노동당과 중국공산당은 제국주의를 반대하고 사회주의를 건설하는 오래 투쟁 과정에서 생사고락을 같이하며 자랑스러운 친선의 역사를 수놓아온 진정한 동지이고 전우”라고 강조했다.

김 총비서는 “중국공산당에 대한 적대세력들의 악랄한 비방중상과 전면적인 압박은 단말마적인 발악에 불과하며 그 무엇으로도 (시진핑) 총서기 동지의 두리(주변)에 뭉쳐 새로운 승리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는 중국인민의 앞길을 가로막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조중 두 당, 두 나라는 복잡다단한 국제정세 속에서도 사회주의·공산주의 위업의 정당성에 대한 신념을 굳게 가지고 전투적 우의와 혈연적 유대의 위력으로 부닥치는 난관과 애로를 과감히 헤치며 보다 휘황한 미래를 향해 매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총비서는 “우리 당과 인민은 사회주의 건설을 추동하며 나라의 주권과 영토 완정, 세계의 평화를 수호하기 위한 중국공산당의 위업을 확고부동하게 지지하며 중국인민이 (시진핑) 총서기 동지의 영도 밑에 중국의 꿈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에서 계속 훌륭한 성과를 거둘 것이라고 굳게 믿는다”고 밝혔다.

김 총서기는 시진핑 총서기한테 ”축하꽃바구니”를 보냈으며, 리용남 중국 주재 북한대사가 숭타오 중국공산당 중앙위 대외연락부장한테 전달했다고 <노동신문>이 전했다.

한편 <노동신문>은 “중국공산당 창건 100돌을 열렬히 축하한다”는 제목의 사설을 1면에 함께 실었다.

이제훈 선임기자 noma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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