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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자 회담에서 김한길 대표에게
김관영 민주당 대변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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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16일 여야 대표와 국회 본관 옆 사랑재에서 가진 3자 회담에서 채동욱 검찰총장에 대한 황교안 법무장관의 ‘감찰 지시’에 대해 “응당 해야 할 일을 한 것”이라고 말했다고, 민주당 김관영 수석 대변인이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전했다.
한편, 김한길 민주당 대표는 회담을 마치고 5시40분 사랑재에서 나오며 “할 말은 다했다”면서도 “많은 이야기가 오갔지만 정답은 하나도 없었다”고 밝혀, 국정 현안에 대해 합의점을 찾지 못했음을 시사했다.
앞서 이날 오후 3시부터 시작된 박 대통령의 해외 순방 결과 보고를 마친 뒤, 박 대통령과 여야 대표들은 오후 3시40분께부터 1시간 30여분동안 ‘3자 회담’을 가졌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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