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국외 사업을 도와주겠다며 사업가한테 명품 선물들을 여러차례 받았던 대통령 경호실 간부(〈한겨레> 2006년 9월12일자 1면 참조?)를 해임했다.
청와대 대변인실은 28일 “대통령 경호실 징계위원회가 김아무개(47·3급 부이사관)씨의 금품수수 여부와 부정한 청탁 의혹 여부를 조사한 결과, 김씨가 지난해 5월부터 옥씨에게 500여만원 정도의 선물을 받은 것이 문제가 된다고 판단해 이번 주 초 김씨를 해임키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정애 기자 hongbyu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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