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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독대한 김종인-안철수, 야권 단일화 논의 시작될까

등록 2021-01-07 09:55수정 2021-01-07 10:54

안철수 쪽 “야권 구성원 언제든 만날 수 있어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지난 4일 국회에서 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지난 4일 국회에서 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독대 만남을 가진 것으로 7일 알려졌다. 그간 김 위원장이 안 대표에 대한 평가가 호의적이지 않았던 가운데 이뤄진 만남이라, 향후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 단일화 등을 위한 본격적인 만남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국민의당 핵심 관계자는 이날 <한겨레>에 “안 대표가 전날 김 위원장에게 전화를 드리고 새해 인사차 여의도 밖 모처에서 찾아뵈었다. 김 위원장이 야권을 이끄는 어르신이시니 오랜만에 찾아뵙고 덕담을 나눴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야권의 구성원들끼리 언제든지 만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추가적으로 약속이 잡혀있거나 하진 않다”고 했다.

오는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를 선언한 안 대표는 야권을 아우르는 플랫폼을 만들어 ’단일화’를 하는 것만이 승리의 조건이라고 강조하는 반면, 김 위원장과 국민의힘 지도부는 ‘입당 뒤 경선 참여’를 요구하는 등 입장이 엇갈려왔다.

특히 김 위원장은 그간 안 대표의 단일화 요구에 대해 “국민의힘에서 가장 당선 가능성 있는 후보를 만드는 게 내 책무”(4일), “어느 특정인이 나를 중심으로 해서 단일화를 해달라는 것에 반응을 보일 필요가 없다”(지난해 12월31일)고 밝히며 선을 그어왔다. 김미나 기자 mina@hani.co.kr

▶바로가기 : 정진석 “경선은 100% 여론조사”…안철수·금태섭에 손짓

https://www.hani.co.kr/arti/politics/assembly/97752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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