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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정의당, 중대재해법 농성장 찾은 변창흠에 “일방 방문 유감”

등록 2020-12-22 20:47수정 2020-12-22 21:21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에서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을 촉구하며 단식 농성을 12일째하고 있는 정의당 단식농성장을 찾아 정의당 류호정 의원(왼쪽부터), 강은미 원내대표, 이상진 민주노총 부위원장, 고 김용균씨 모친 김미숙 김용균재단 이사장, 고 이한빛 PD 부친 이용관 씨(왼쪽부터)에게 구의역 사고 관련 자신의 발언에 대해 사과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에서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을 촉구하며 단식 농성을 12일째하고 있는 정의당 단식농성장을 찾아 정의당 류호정 의원(왼쪽부터), 강은미 원내대표, 이상진 민주노총 부위원장, 고 김용균씨 모친 김미숙 김용균재단 이사장, 고 이한빛 PD 부친 이용관 씨(왼쪽부터)에게 구의역 사고 관련 자신의 발언에 대해 사과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을 촉구하는 국회 단성농성장을 22일 찾아 과거 구의역 사건 관련 발언을 사과했지만 정의당은 일방적 방문이라고 유감을 밝혔다. 변 후보자는 서울주택도시공사(SH) 사장이었던 2016년 한 회의에서 구의역에서 스크린도어 점검을 하다 숨진 김아무개씨를 두고 “실수로 죽은 것”이라고 발언한 바 있다.

변 후보자는 이날 오후 3시10분께 단식농성장을 찾아 과거 발언에 대한 사과의 뜻을 전했다. 하지만 정호진 정의당 수석대변인은 이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변 후보자의 오늘 단식농성장 방문은 사전 협의 없이 이뤄진 일방적인 방문이란 점에서 매우 유감”이라며 “어제 변 후보 쪽에서 단식농성장 방문 의사를 밝혔으나 정의당은 적절하지 않다는 의사를 분명히 전달했다”고 말했다. 이어 “청문회를 앞두고 있고, 단식농성 12일째 접어든 상황이다. 과거 변창흠 후보의 매우 부적절한 언행도 그렇지만 단식농성을 하시는 분들에 대한 고려 없는 행보 또한 짚지 않을 수 없다”며 “변 후보자의 일방적인 단식농성장 방문에 대해 거듭 유감을 밝힌다”고 말했다.

정환봉 기자 bong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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