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훈 국가안보실장이 28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 참석해 있다. 청와대 사진 기자단
청와대는 29일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열고 서해 공무원 총격 사망 사건과 관련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상임위원들은 서해상에서 사망한 우리 국민에 대해 다시 한번 깊은 애도를 표하고, 이번 사건과 관련하여 정확한 사실관계 규명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기로 했다. 주변국들과의 정보 협력도 계속 진행해 나가기로 하였다. 또 유관부처·기관 합동으로 진행 중인 수색 활동을 점검하고, 해상 안전과 감시태세 유지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상임위원들은 접경 해역 및 지역에서의 실종자 발생 관련, 사건을 예방하고 조기에 수습하기 위한 대응 방안을 강화하는 문제도 논의했다. 서영지 기자 yj@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