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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진보당, 투쟁기금 모금·전국 보고대회 열기로

등록 2013-09-04 20:26수정 2013-09-05 09:30

“국정원, 의원실 난입” 강력 비판
이정희 대표 변호인단 합류 검토
통합진보당은 4일 이석기 의원의 체포동의안이 국회에서 처리되고, 이 의원이 곧바로 구인·인치까지 당하자 강하게 반발하며 향후 대응책 마련에 부심했다. 홍성규 대변인은 이 의원의 구인영장이 집행된 직후 “이석기 의원은 사법적 절차가 진행된다면 진실을 규명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음에도 국정원과 경찰은 구인영장을 들고 의원실로 난입했다”며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폭력을 휘두르는 모양으로는 깡패집단과 다를 바 없었다”고 국정원을 비난했다.

진보당은 이번 사건이 진보정치를 말살하려는 정권 차원의 정치 공작이라며, 이를 알리는 전국 순회 보고대회를 열기로 했다. 또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정당 연설회 등의 참여 열기를 높이기 위해 ‘당원 1만명 실천단’을 꾸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당내에선 10억원을 목표로 투쟁기금을 모으는 작업도 이뤄지고 있다. 홍 대변인은 “당원들이 월 1만원의 당비 외에, 10만원, 20만원 등의 특별당비를 내겠다는 뜻도 전해오고 있으며, 결혼반지를 내놓은 최고위원도 있다”고 전했다. 이와 별도로 당 차원에서는 이 의원의 변호인단에 이정희 대표가 가세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앞서 구성된 이 의원의 변호인단에는 이 대표의 남편인 심재환 변호사(법무법인 정평 대표)도 참여해 있다.

송호진 기자 dmzsong@hani.co.kr

이석기 체포동의안 통과 이후의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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