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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진보당 “이석기, 내란음모 발언 없었다”…모임은 인정

등록 2013-08-30 13:54수정 2013-09-05 17:40

“국정원 제시 녹취록, 일부 참석자 발언 날조”
홍성규 통합진보당은 대변인은 30일 “국가정보원은 이석기 의원이 RO(혁명조직) 성원을 소집하여 내란을 모의하였다고 발표하고 그 증거로 녹취록을 제시하였으나, 이 의원의 어떤 발언에도 ‘내란 음모’에 준하는 발언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홍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 내 이석기 의원실 앞에서 브리핑을 열어 “이석기 의원이 참석한 자리는 김홍렬 통합진보당 경기도당 위원장이 도당 임원들과 협의해 소집한 당원 모임으로, 이석기 의원은 강사로 초빙돼 정세 강연을 했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이 모임은 전쟁 반대 평화 실현을 위해 정세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였다”고 덧붙였다.

홍 대변인은 “국정원은 이석기 의원의 내란 음모에 대한 증거를 단 한 개도 제시하지 못하고 일부 참가자들의 발언에 대해 문제 삼고 있는데, 녹취록은 일부 참가자들의 발언 취가가 날조 수준으로 심각하게 왜곡되었다”고 주장했다.

홍 대변인은 “불법임을 알면서도 지속적으로 피의 사실을 공표한 것에 대해 국정원은 물론 조선일보와 한국일보 등 개별 언론에 대해서도 별도의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다. 또 거명된 사람들도 명예훼손 혐의에 대해 강력하게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국정원은 명확한 근거가 있다면 녹취록의 입수 경위를 분명히 밝혀야 할 것”이라고 요구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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