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선진당은 29일 4·11 총선 공천심사위원회를 열어, 이회창 전 대표의 지역구인 충남 홍성·예산에 서상목 전 의원의 공천을 확정했다. 서 전 의원은 이 전 대표가 출마한 1997년 대선 때 국세청을 동원해 자금을 모금한 이른바 ‘세풍’ 사건으로 실형을 선고받고 복역한 적이 있다.
선진당은 이밖에 변웅전 전 대표(충남 서산·태안), 류근찬 의원(충남 보령·서천), 문갑돈 예비후보(경기 안양만안)를 공천했다.
황준범 기자 jayb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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