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국회·정당

칠면조가 거니는 김건희 일가 양평 땅 [만리재사진첩]

등록 2023-07-06 14:03수정 2023-07-07 09:15

경기도 양평군 강상면 병산리 1002-32 김건희 일가 땅 부지 한쪽에서 칠면조가 한가로이 거닐고 있다. 강창광 선임기자
경기도 양평군 강상면 병산리 1002-32 김건희 일가 땅 부지 한쪽에서 칠면조가 한가로이 거닐고 있다. 강창광 선임기자

더불어민주당 ‘고속도로게이트 티에프(TF)' 소속 의원(단장 강득구)들이 6일 오전 경기도 양평군 강상면 병산리 김건희 여사 일가가 소유한 땅을 찾아, 국토교통부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서울-양평 고속도로(고속국도) 종점을 김 여사 일가가 소유한 땅 근처로 갑작스레 변경한 사실에 대한 특혜 의혹을 제기했다.

국토부는 2017년부터 서울-양평 고속도로를 경기 하남시 감일동과 양평군 양서면을 잇는 사업으로 추진해왔다. 하지만 지난달 8일 국토부가 공개한 ‘전략환경영향평가 항목 등의 결정 내용’에 서울-양평 고속도로 종점이 양서면에서 강상면으로 변경됐다는 내용이 담기면서 특혜 의혹이 불거졌다. 김 여사와 김 여사의 형제자매, 모친 최은순씨는 강상면 일대에 축구장 3개 넓이(2만2663㎡)의 땅을 보유하고 있다. 이 땅은 변경된 고속도로 종점부와 불과 500m 거리다.

양평군은 종점 변경 사유로 “양평군 남한강 이남, 이북 연결 및 나들목 신설로 통행불편이 해소된다”고 기재했는데, 이는 주말이면 관광객들이 몰려 정체가 빚어지는 두물머리 일대 교통 정체해소라는 당초 고속도로 건설 취지와도 달라 의혹이 커졌다.

경기도 양평군 강상면 병산리 1002-32 김건희 일가 땅 부지 앞으로 88번 지방도로가 지난다. 강창광 선임기자
경기도 양평군 강상면 병산리 1002-32 김건희 일가 땅 부지 앞으로 88번 지방도로가 지난다. 강창광 선임기자

더불어민주당 ‘고속도로게이트 티에프(TF) 단장인 강득구 의원(왼쪽 셋째)이 6일 오전 경기도 양평군 강상면 김건희 여사 일가가 소유한 땅 앞에서 국토교통부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서울-양평 고속도로(고속국도) 종점을 김 여사 일가가 소유한 땅 근처로 갑작스레 변경한 사실에 대한 특혜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강창광 선임기자 chang@hani.co.kr
더불어민주당 ‘고속도로게이트 티에프(TF) 단장인 강득구 의원(왼쪽 셋째)이 6일 오전 경기도 양평군 강상면 김건희 여사 일가가 소유한 땅 앞에서 국토교통부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서울-양평 고속도로(고속국도) 종점을 김 여사 일가가 소유한 땅 근처로 갑작스레 변경한 사실에 대한 특혜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강창광 선임기자 chang@hani.co.kr

김건희 여사와 김 여사의 형제자매, 모친 최은순씨는 강상면 일대에 축구장 3개 넓이(2만2663㎡)의 땅을 보유하고 있다. 이 땅은 변경된 고속도로 종점부와 불과 500m 거리다. 사진은 경기도 양평군 강상면 병산리 1002-32 김건희 일가 땅 부지. 강창광 선임기자
김건희 여사와 김 여사의 형제자매, 모친 최은순씨는 강상면 일대에 축구장 3개 넓이(2만2663㎡)의 땅을 보유하고 있다. 이 땅은 변경된 고속도로 종점부와 불과 500m 거리다. 사진은 경기도 양평군 강상면 병산리 1002-32 김건희 일가 땅 부지. 강창광 선임기자

더불어민주당 ‘고속도로게이트 티에프(TF)' 소속 의원(단장 강득구)들이 국토부가 공개한 ‘전략환경영향평가 항목 등의 결정 내용’에 서울-양평 고속도로 종점이 양서면에서 강상면으로 변경됐다는 내용을 들어 보이고 있다. 강창광 선임기자
더불어민주당 ‘고속도로게이트 티에프(TF)' 소속 의원(단장 강득구)들이 국토부가 공개한 ‘전략환경영향평가 항목 등의 결정 내용’에 서울-양평 고속도로 종점이 양서면에서 강상면으로 변경됐다는 내용을 들어 보이고 있다. 강창광 선임기자

경기도 양평군 강상면 병산리 1002-32 김건희 일가 땅 부지. 강창광 선임기자
경기도 양평군 강상면 병산리 1002-32 김건희 일가 땅 부지. 강창광 선임기자

강창광 선임기자 chang@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김용현 국방장관 사의 표명…“계엄사태 모든 책임 ‘본인’에게 있다” 1.

김용현 국방장관 사의 표명…“계엄사태 모든 책임 ‘본인’에게 있다”

67살 국회의장의 ‘담치기’…계엄 무효 이끈 우원식 리더십 2.

67살 국회의장의 ‘담치기’…계엄 무효 이끈 우원식 리더십

[단독] 계엄 건의한 김용현, 군에 “수고했다…중과부적이었다” 3.

[단독] 계엄 건의한 김용현, 군에 “수고했다…중과부적이었다”

야6당 ‘윤석열 탄핵안’ 발의…5일 0시1분 본회의 보고 4.

야6당 ‘윤석열 탄핵안’ 발의…5일 0시1분 본회의 보고

[속보] 한덕수·한동훈·추경호 용산 집결…윤 대통령과 대책 논의할 듯 5.

[속보] 한덕수·한동훈·추경호 용산 집결…윤 대통령과 대책 논의할 듯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