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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안규백 “송영길, 조기 귀국해 당도 살고 본인도 살아야”

등록 2023-04-21 10:50수정 2023-04-21 14:11

안규백 의원이 지난해 6월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열린 비공개 전준위 회의에 참석하기 앞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안규백 의원이 지난해 6월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열린 비공개 전준위 회의에 참석하기 앞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1일 “본인도 살고 당도 사는 지혜를 발휘해야지, 본인도 힘들고 당도 늪으로 빠뜨리는 일을 해서는 안 된다”며 송영길 전 대표의 조기 귀국을 촉구했다.

안 의원은 이날 <에스비에스>(SBS) 인터뷰에서 “송 대표가 지혜로운 분이기 때문에 선당후사의 결단이 필요하다. 속전속결로 행동하고 전광석화처럼 처리해야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안 의원은 전날 열린 의원총회에서 송 전 대표와 가까운 의원들이 프랑스 파리로 가 귀국을 종용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안 의원은 ‘2021년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에 연루됐다는 의심을 받는 같은 당 윤관석·이성만 의원에 대한 처분은 송 전 대표 귀국 뒤 결정해야 한다고 봤다. 안 의원은 “송 전 대표가 돌아와서 여러 가지 진술 내용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게 사실일지 여부는 송 전 대표의 의견에 달렸다”고 말했다.

한편 안 의원은 최근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 문제·대만해협 발언 등으로 러시아·중국과 갈등 중인 윤석열 정부의 외교정책을 비판했다. 안 의원은 “지정학적으로 보면 세계적으로 미·러·중·일이라는 ‘세계 4강’에 둘러싸인 나라는 한반도가 유일하다 “며 “외교정책에서는 교토삼굴, 토끼가 힘이 없지만 지혜롭게 굴을 3개 파서 언제든지 대처할 수 있는 지략과 지혜를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임재우 기자 abbad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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