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이 닫혀 있다는 건 나가서 돌아오지 않았거나 들어가서 나오지 않았거나 아니면 쓰지 않기 때문일 겁니다. 고요한 골목길... 2018-12-24 18:11
[토요판] 한 장의 다큐 지난 두 정권에서 경찰은 무조건 막았었다. 차벽을 세우고 컨테이너 성벽을 쌓고 살상용 물대... 2018-12-21 19:34
젊은이가 없는 마을에 요즘 우리가 수시로 드나듭니다. 다만 어르신들과 정이 들었을 뿐입니다. 보고 싶어서 내려갑니다. ... 2018-12-17 18:02
대설 절기 지나 기온이 곤두박질치고 함박눈과 함께 한파가 찾아온 날, 어느 골목길에 아침 해를 받은 초록 연통이 숨을 쉽... 2018-12-16 18:22
우리나라 인구 5178만명 중 자신이 태어난 집에서 이제껏 사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사진집단 ‘포토청’의 18번째 사진전에... 2018-12-14 19:49
‘온기’를 검색창에 넣으니 (<무통문명>이라는 책에 나오는) 이런 문장이 화면에 나타납니다. “저쪽에는 따뜻한 온기... 2018-12-10 18:42
땅을 넓힐 수 없으니 하늘로 더 높이 오르려는 걸까…? 서로 뒤엉켜 보일 정도로 많은 타워크레인이 쉴 새 없이 탑을 쌓아... 2018-12-07 19:26
뒤돌아서서 조상님들 편하게 식사 마치기를 기다리며 제 지내는 후손들의 모습에서 전통과 예를 봅니다. 함양 박씨 상서공... 2018-12-03 18:23
2018년 온빛사진상이 발표되었다. 일본에서 자신들의 이름과 국적을 지키며 살아가고 있는 재일동포들의 삶을 찍어온 최... 2018-11-30 19:52
우리도 좋지만 나를 먼저 찾고 싶습니다. 살 만큼 살았고 어른은 되었는데 돌아보니 내가 없습니다. 이창환/강원도 춘천... 2018-11-26 18:02
한 대학 교정의 늦가을 풍경이다. 나무들은 저마다 화려했던 단풍을 떨구고 겨울을 준비하고 있다. 단풍나무 아래 벤치에 ... 2018-11-23 20:21
전남 해남군 해남읍 아트빌어린이집 아이들이 해남 대흥사에 가을 나들이를 왔습니다. 여쭙고 사진을 찍는데 선생님 한 분... 2018-11-19 18:10
입동 지난 지 열흘, 며칠 뒤면 소설 절기이니 겨울이 코앞에 다가온 것 같습니다. “그건 왜 찍으세요?” 시래기를 볕에 내놓... 2018-11-18 18:20
고시를 준비하는 사람들이 ‘청운의 꿈’을 이루고자 집중하며 공부하는 거처를 지칭하던 ‘고시원’이 이제 좁고 허름하고 ... 2018-11-16 19:20
다친 오리에게 모이를 주는 아주머니입니다. 모이를 먹는 동안 다른 오리들이 올라와 덤벼 먹어치우는 일을 막으려는 것이... 2018-11-12 1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