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경일의 풍경내비] 조선 자기장들의 넋을 기리는 도공무연탑
일본 사가현 이마리시 오카와치야마 공동묘지 내. 도공들을 강제로 끌고 온 왜군의 행위보다 더 가슴 아픈 것은 자신의 백성들을 지켜주지 못하고 찾아주지도 않은 군주 때문이었다. 이보다 더 분노하게 하는 것은 몇백년이 지난 지금도 지배권력의 무책임한 행태는 진행중이라는 현실이다.
고경일 만화가·상명대 교수, 트위터 @kotoon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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