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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칼럼

[고경일의 풍경내비] 두 아들을 잃은 투이보 학살의 피해자, 쩐티념

등록 2017-12-04 18:02수정 2017-12-04 18:54

너희 둘만 방공호 밖으로 내보내는 것이 아니었다. 영원히 못 돌아올 황천길로 몰아세우는 행위였다. 30년 아니 50년, 100년이 되어도 너희들을 지울 수 없다. 한국군이 원망스러운 것이 아니다. 아직도 지워지지 않고 지울 수도 없는 내 기억이 원통할 뿐이다. 출처: 한베평화재단

만화가·상명대 교수, 트위터 @kotoon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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