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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칼럼

[고경일의 풍경내비] 귀와 코가 잘린 가족들을 그리며 살아온 쩐티따이

등록 2017-11-20 18:23수정 2017-11-20 19:14

베트남 하떠이 학살(1966년 양력 11월26일)의 유일한 생존자. 한국군이 할아버지의 이마, 턱, 목에 총을 쏜 것을 목격했다. 죽임을 당한 가족들은 대나무 숲에 버려졌고, 그날의 비명은 고스란히 대나무 숲에 담겨 평생을 맴돌고 있다.

만화가·상명대 교수, 트위터 @kotoon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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