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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칼럼

[옵스큐라] 빛나는 정거장, 쉬고 싶은 담쟁이 / 이종근

등록 2019-11-27 18:19수정 2019-11-28 02:35

고개만 들면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은 별을 헤아리고, 그들이 훤히 길들을 밝혀주던 행복한 시절이 있었다.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이탈리아 다음으로 ‘빛공해’ 수준이 심각하며, 전세계의 80% 이상이 빛공해에 시달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편해지고자 만든 인공조명은 되레 인간뿐만 아니라 자연 생태계에도 악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고됐다. 26일 저녁 서울 마포 한 버스정거장 뒤쪽에서 담쟁이들이 파란 불빛을 받고 있다. ‘나’도 저녁이면 좀 쉬고 싶다고 말하는 듯하다.

이종근 기자 root2@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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