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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일의 풍경내비] 꽝남성 꾸에선현 빈꽝사

등록 2017-05-15 17:58수정 2017-05-15 19:00

이제는 포기할 수 없다. 절대 포기할 수 없다. 베트남전 당시 빈꽝사에서 학살된 민간인 134명의 문제가 아니다. 학살 피해자만의 문제가 아니다. 한국군의 명예 문제도 아니다. 우리 양심의 문제다. 적어도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우리 손으로 파헤쳐봐야 한다. 그러려고 우리는 정권교체를 염원했던 것이 아닐까?

만화가·상명대 교수, 트위터 @kotoon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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