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이호아현 호아미사 반록촌 혼딘마을 1966년 1월22일 오후. 한국군들이 주민들을 마당에 모아 놓고 기관총을 난사해 58명이 현장에서 죽었다. 시체 더미에 깔려 살아남은 4명이 그날을 증언하고 있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국적과 민족을 떠나 보편적이고 상식적인 인권문제로, 인류의 문제로 호소하면서 베트남 민간인 학살을 이야기하는 것은 특수한 문제이고 비상식적인 이야기일까? 출처: 푸옌성기자협회. 만화가·상명대 교수, 트위터 @kotoon7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