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경일의 풍경내비]
윤간당하고 죽은 여성이 5명이고, 어린이도 있었다. 저항하던 여성 2명도 살해당했다. 베트콩과 구분이 안 갈 정도로 한국군의 시야가 어두웠을까? 아니면 반인륜 범죄는 영원히 반복해서 논의된다는 사실에 어두웠을까? 푸옌성 기자협회와 베트남 정부는 모든 사실을 꼼꼼하게 저장해두고 있다.
고경일 만화가·상명대 교수, 트위터 @kotoon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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