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경일의 풍경내비] ‘일본 국민을 바보로 만든’ 교토의 비석
일본 교토시 히가시야마구 세이칸지료잔초 ‘교토영산호국신사’ 내. 도쿄재판에서 일본의 침략전쟁을 옹호하며 11명의 A급 전범 전원에게 무죄 의견을 낸 라다비노드 팔 박사를 기리고 있다. 팔의 주장은 일본 국민들에게 도쿄재판을 부정하게 만들고 일본의 제국주의 전쟁이 옳았다는 잘못된 신념을 깊게 심어준 계기가 되었다.
고경일 만화가·상명대 교수, 트위터 @kotoon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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