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경일의 풍경내비] 교토의 작은 코리아, 히가시쿠조
일본 교토시 교토역 하치조구치에서 동쪽으로 도보 5분 거리. 첨단을 자랑하는 신칸센이 달리는 철로변, 누더기 같은 판잣집과 낡은 가옥들이 70년의 한을 담고 힘겹게 서 있다. 인터넷 우익들은 이곳 히가시쿠조에 사는 동포들을 ‘자이니치’라고 쓰고 ‘조센진’이라 부른다.
고경일 만화가·상명대 교수, 트위터 @kotoon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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