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경일의 풍경내비] 사방댐에 갇혀 사는 재일조선인
일본 교토 기타구 기누가사히라키초의 사방댐. 해방 직후 조국으로 돌아가지 못한 많은 재일조선인들은 60년 넘게 댐 안에 집을 짓고 위태로운 삶을 살아내야 했다. 지난 2월 일본 당국은 이마저도 불법점거라며 퇴거명령을 내렸다. 재일조선인들의 수난은 21세기에도 진행중이다.
고경일 만화가·상명대 교수, 트위터 @kotoon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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