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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칼럼

[김태권의 인간극장] 마지막 황제 니콜라이 2세 (1894~1917)

등록 2014-05-23 18:19

김태권 만들고 이은경 찍다
김태권 만들고 이은경 찍다
니콜라이 2세, 러시아의 마지막 차르였다. 니콜라이의 대관식에 다녀온 민영환은 그를 백성한테 사랑받는 군주로 묘사했다. 나라가 기울며 욕을 먹었다. 혁명으로 쫓겨나고 내전 기간에 살해됐다. 소련 시절에는 나라 망친 폭군 소리를 들었다. 좋게 봐줘도 측근한테 휘둘린 무능한 임금 정도였다.

굴곡진 러시아 현대사를 따라 그에 대한 평가도 널뛰듯 바뀌었다. 소련이 무너지자 거꾸로 평이 좋아졌다. 공산주의에 희생당했다며 영웅이 됐다. 가족 모두가 러시아 정교회의 성인(聖人)으로 시성된 일은 아무리 그래도 민망하다.(러시아 안에서도 반대가 적지 않았단다.) 아무려나, 앞으로는 어찌될까. 요지경 속 같은 세상이다.

김태권 만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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