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경일의 풍경내비] 우키시마호 폭침 순난자의 비
일본 교토부 마이즈루시 시모사바카 순난비공원. 이 사건은 강제동원된 우리 동포들을 학살해 전쟁 책임의 증거를 덮으려 했던 일본 정부의 ‘고의’라고 하자. 구조를 기다리던 300여명의 시민과 학생들을 수장한 이 정부에선 고의보다 더한 ‘악의’마저 느껴진다.
고경일 만화가·상명대 교수, 트위터 @kotoon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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