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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칼럼

[김태권의 인간극장] 갑오년의 홍종우 (1850~1913)

등록 2014-01-24 19:08

김태권 만들고 이은경 찍다.
김태권 만들고 이은경 찍다.
홍종우의 이력은 화려하다. 최초의 프랑스 유학생. 게다가 자비 유학. 심지어 직접 벌어서. <춘향전>을 번역해 프랑스에 소개했다. 프랑스 요리도 익혔다. 요리 실력 덕에 김옥균과 친해졌단다.

1894년 갑오년부터 예상 못한 일을 했다. 자기 손으로 ‘혁명의 아이콘’ 김옥균을 죽였다. 1898년 독립협회의 만민공동회가 한창일 때는 황국협회를 이끌고 맞불집회를 벌였다. 폭력충돌도 유도했다. 힘들게 유학까지 다녀와서 정치테러에 손을 댄 셈이다. 왜 그랬을까? 급진개화파에 반대해서? 아니면 변절? 알 수 없다. 홍은 변명도 해명도 남기지 않았다, 자신이 맡은 악역에 대하여.

김태권 만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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